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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생존기

요세미티 캠핑 (Yosemite camping) -2

요세미티 캠핑장에서 맞는 아침은 너무나 상쾌했다.

텐트 안에서 바라보는 요세미티 또한 너무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론 North Pines 캠핑장이 조금 더 좋았다.

 

North Pines 캠핑장 텐트 안에서 바라본 요세미티

3번째 날은 Curry Village로 옮겨서 요세미티 캠핑을 하였다.

천막? 같은 텐트에서 마지막 날을 보냈다. 

커리 빌리지는 여러모로 좋았는데

1) 샤워 하기 좋았다. 샤워실도 굉장히 깨끗했고 잘 관리 되어있었다. 거기다 수건도 그냥 줬다. 낮에는 관리하시는 분이 있어서 방 번호 확인하고 들여보냈는데 저녁때는 관리자가 없어서 그냥 다 와서 샤워 하는 느낌?

2) 자전거 빌려주는 곳이 바로 앞에 있어서 자전거 타기 좋았다.

3) 음식점들도 가까이 있어서 밥 해결하기 좋았다. Curry Village Pizza Deck에서 점심 먹었는데 괜찮았다.

4) Peet's coffee가 가까이 있어서 아침에 모닝 커피하기에도 굿!

 

커리 빌리지로 시작해서 커리빌리지로 끝난 한바퀴 자전거 코스

우리도 자전거 빌려서 한바퀴 돌았다.

일반 자전거 하나 그리고 자전거 + 트레일러 하나 이렇게 빌려서 한 100불 정도 였던듯?

진짜 너무 힘들었다...ㅋ 우리 따님은 피곤하셨는지 트레일러 안에서 계속 주무시고...

운전할땐 못보던 것들을 자전거 타면서 찬찬히 보면서 요세미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또 다시 물놀이.

Cathedral beach와 Sentinel beach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두 곳 다 물도 깊지 않고 놀기 좋았다. 둘 다 밥먹을 장소도 옆에 있어서 굿! 

Cathedral beach 와 Sentinel Beach

물놀이로 시작해서 물놀이로 끝난 요세미티 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