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캠핑장에서 맞는 아침은 너무나 상쾌했다.
텐트 안에서 바라보는 요세미티 또한 너무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론 North Pines 캠핑장이 조금 더 좋았다.
3번째 날은 Curry Village로 옮겨서 요세미티 캠핑을 하였다.
천막? 같은 텐트에서 마지막 날을 보냈다.
커리 빌리지는 여러모로 좋았는데
1) 샤워 하기 좋았다. 샤워실도 굉장히 깨끗했고 잘 관리 되어있었다. 거기다 수건도 그냥 줬다. 낮에는 관리하시는 분이 있어서 방 번호 확인하고 들여보냈는데 저녁때는 관리자가 없어서 그냥 다 와서 샤워 하는 느낌?
2) 자전거 빌려주는 곳이 바로 앞에 있어서 자전거 타기 좋았다.
3) 음식점들도 가까이 있어서 밥 해결하기 좋았다. Curry Village Pizza Deck에서 점심 먹었는데 괜찮았다.
4) Peet's coffee가 가까이 있어서 아침에 모닝 커피하기에도 굿!
우리도 자전거 빌려서 한바퀴 돌았다.
일반 자전거 하나 그리고 자전거 + 트레일러 하나 이렇게 빌려서 한 100불 정도 였던듯?
진짜 너무 힘들었다...ㅋ 우리 따님은 피곤하셨는지 트레일러 안에서 계속 주무시고...
운전할땐 못보던 것들을 자전거 타면서 찬찬히 보면서 요세미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또 다시 물놀이.
Cathedral beach와 Sentinel beach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두 곳 다 물도 깊지 않고 놀기 좋았다. 둘 다 밥먹을 장소도 옆에 있어서 굿!
물놀이로 시작해서 물놀이로 끝난 요세미티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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