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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생존기

차고 (가라지) 도어 설치 - 후반부

우리 집에는 차고 (가라지)가 있는데...

집주인이 도어 오프너를 설치하다가 실패해서 그냥 수동으로 쓴다...

집 주인 살때는 아주 가끔씩만 썼다며... 우리 전에 살던 사람들도 안썼다며...

그냥 쓰랜다...

 

문을 열때는 방법은 저 빨간 줄을 잡아당겨서 뭔가 액티베이션? 시키고 문을 밀어서 올리면 되고

닫을 때는 똑같이 빨간줄을 잡아 당긴 후 문에 달려있는 하얀 색을 잡아서 닫으면 되는데...

 

문제는 나갔다가 돌아올때 항상 차고 뒤로 들어가서 문을 열어야 한다는 점.... 그래서 너무너무 귀찮다...

 

오늘은 집주인이 실패한... 차고 (가라지) 도어 오프너 되살리기 프로젝트!

 

요놈!

집 주인 말로는 엄청 비싸고 좋은거라는데... 잘 모르겠다.

 

다행인 것은 그래도 집 주인이 설치를 다 해놔서 세팅만 하면 됐었다. (어디서 실패했다는 건지 이해 nono...

나중에 물어봐야지 ㅎㅎㅎ)

 

요렇게 천장에 메인은 설치 되어 있었고 나머지 두 센서는 둘둘 말려서 위에 방치되어 있다.

줄을 다 풀어서 두 센서를 준비!

 

하나는 문 왼쪽에 다른 하나는 문 오른쪽에

왼쪽에 놓은 요 녀석이 아마 신호를 보내는 녀석인듯? 노란색으로 빛이 나오고 있다.

다른 쪽에 있는 요 녀석을 위치와 각도를 잘 조정해서 요렇게 초록색 신호가 뜨면 성공!

 

그리고 그 앞을 막았다가 말았다가 하면서 신호가 잘 읽히고 있는지 체크!

혹시나 아이나 작은 동물들이 문 밑에 깔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 다음은 리모트 컨트롤러랑 메인 시스템이랑 연결하면 끝?인듯?

 

위에 설명대로 노란색 버튼을 누르면 저 버튼이 빛나기 시작한다 그때 리모트 컨트롤러를 누르고 있으면~

 

저 메인 바디와 리모트 컨트롤러가 같이 깜빡깜빡 하면 성공!

 

이제 잘 되나 테스트하는 시간!

 

 

성공!

 

하지만 차고가 작아서....자주는 안쓸듯....